운전을 시작을 한지 2년 1년은 28만 킬로의 코란도를 가족에게서 받아 운전을 했었다. 코란도를 몰땐 운전은 처음이라 참 ~ 무서워 조심 조심 운전을 했었다. 그렇게 운전이 익숙해지고, 16만 킬로의 골프 6세대를 구매했다. 코란도에 비해 너무나도 좋아진 차량에 기쁜 마음으로 다녔고, 여전히 운전하는 것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때에는 혼자 벌벌 떨면서 조심 조심 운전을 했었다.
그리고, 올해 파사트 9만 킬로의 차량을 받았다. 기존의 골프보다는 많이 큰 이 차량을 운전을 하는데, 지난 2년간의 시간 ‘독’이 되었다. 이전 보다는 두려움이 줄어들었고, 무서움이 없어서 보다 많은 급정거와 급 브레이크를 밟는 나를 보게되었다. 더 조심을 한다고 해도 보다 센스티브한 차량에 적응도 못하면서 골프를 탈때처럼 여유를 부렸다.
그래서 사고가 났다. 다행이 큰 사고는 아니었다. 주차를 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옆의 차량을 끌은 것이다. 그런데 정말 무서운 것은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갔다. 다행이 회사분의 차량이었고, 같이 일을 하는 직원이라서 원만하게 해결이 되었지만...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두려움이 없어지고, 운전을 하는 나에게서 안일함을 발견을 했다. 조심하지 않는 나를 발견을 했다. 아마 이 모습을 그대로 둔다면 정말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반성하고, 기억한다. 운전을 할때에는 정말 더 이상 방심하지 않기로 ~ (그러고 싶어 글로 나는 오늘의 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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