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을 하면서 최소한의 체크리스트도 만들지 않았었다.

나는 투기꾼이었다.

나는 이번 코로나를 통해 다시한번 느꼈다. 지난 10년동안 주식을 했었고, 본격적으로 본것은 약 5년정도가 되었지만 증시가 흔들리고, 공포가 왔을때 흔들리는 나를 보았다.

 

최소한의 공부도 없이 강연, 책, 뉴스 나만의 생각을 더해 투자를 해왔다. 나의 생각으로 뇌피셜로 투자를 한것이다. 다양한 강연과 책을 읽으면서 나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을 했다.

 

그리고 이번 시장에서 확실하게 느낀것은 변했다고 생각을 했지만 나는 여전히 투기꾼이었다. 투자를 하는데, 내가 그렇게 힘들게 모은 돈을 투자하는데 ~ 너무나도 쉽게 의사결정을 하는 나의 모습이 부끄럽다.

 

모든 주식을 정리하고, 손실을 가슴에 세기고, 나만의 투자 방법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하나 하나 체크를 하고 나서야 투자를 시작해야겠다. 이제 나는 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