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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았다며 추천을 해줬던 몽골,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

Life_TravelMaker/Today Travel

by Life_TravelMaker 2019. 12. 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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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할때, 가장 쉽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행이 아닐까?

 

10년만에 만난 친구와 과거의 이야기, 그리고 최근의 근황 이외에 나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내 눈동자가 빛이 나는 것을 느낀다.

 

  조금 오래전 친구가 몽골을 다녀왔다며, 보여준 사진 속에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석양의 사진이 있었다. 친구는 초원의 게르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너무나도 좋았다며 나에게 꼭 가보가고 추천했는데...

 

나는 아직 그 초원속 게르에서 석양을 바라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 대신에 하나의 꿈은 가지게 되었다. 먼 미래에 나의 아이들과 함께 몽골의 초원속 게르에서 지는 석양을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꿈을 ~

 

 

  얼마전 월부팟빵에서 김민식PD님이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했던 몽골여행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여행은 나에게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머리 떠나야지만 여행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충분히 여행이 될 수 있으니까! 

 

이번 주말에는 몽골대신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 날 수 있는 올림픽공원에서, 아니면 한강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봐야겠다. (추운데 조금 걱정이되긴 하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한강을 가면 꼭 라면을 사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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