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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을 할때,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기!

Economy/Stock

by Life_TravelMaker 2020. 10. 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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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체크리스트(지속 추가 예정)

어떤 이웃 분이 주식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을 주셔서 제가 기업 분석을 하면서 점검했던 포인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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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기본으로 하면서 나만의 방법을 추가하기 위해 정리해봅니다.

나만의 기업분석 체크리스트

주식투자공부를 하면서 나의 투자원칙과 기업분석에 대한 기준에 대한 것을 만들어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근에 떠올리게 되었다. 책과 미디어를 통해 접한 이야기들은 그 순간만 기억을 하고, 실제로는 쉽게 적용하지 않는 나를 보면서 이번기회에 제대로된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1. 기업이 어떤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가?

: 제조, 생산, 서비스, 판매, 유통, 마케팅등 어떤방법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가?(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높은 경향을 가진다.)

: 플랫폼 마진 = 초기투자, 높은 고정비 = BEP 이상에서 급격한 영업레버리지

: 기업이 어떤 사업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는지 구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CAPEX의 투자가 많이 필요한 업종인가? 장비매출 비중과 소모품 매출비중은 어떻게 되는가? 를 파악해야한다. 장비매출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10-15%만 가능하지만, 소모품매출의 이익률 경우(의료기기) 50%이상인 경우도 있다.)

: 소비재의 경우 반복구매가 가능한 아이템인가? 구매주기는 어떠한가?(예_버핏의 코카콜라 짧은 구매기주, 1인가구, 배달확대 트렌드)

사업보고서에서 기업이 어떤일을 하고, 매출의 구조는 어떠한지 파악해 정리 하기.
매출된 상품을 구매하는 곳, 마진율, 구매주기, 상품을 만들기위한 원가 및 장비투자 주기등을 파악해본다.

 

2. 어떤 사업부가 존재하는가?

: 현재 이익을 주로 창출하는 캐쉬카우 사업부는 무엇인가? 꾸준히 현금이 들어오는 곳은?

: 캐쉬카우를 기반으로 어떤 신사업을 추진하는가?(경영진 조사를 함께 하기, 신사업의 적자가 예상과 다르게 장기화 되는가?)

: 기존/신규 사업의 경쟁강도는 어떠한가?(경쟁업체들의 파악하고, 점유율에 대해서 알아보기)

: 중소기업의 경우 그 사업에 대기업 진입여지는 없는가?(특히, IT기업의 경우 대기업의 내재화 이슈가 노이즈를 만드는 경우가 다수)

FCF가 있고 꾸준히 들어오는 매출이 있는지 파악을 하고, 그 사업의 안정성을 알아본다.
그리고 신규사업의 확장성과 미래시장의 크기 및 경영진의 의지와 능력에 대해서 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경쟁업체들을 조사하고, 어떤 강점이 있는지 파악을 해야한다. 
경쟁력이 뛰어나지 않다면, 그 기업에는 투자를 미루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3. 내수 사업자인가, 글로벌 사업자인가?

: 내수사업자가 글로벌 사업자가 되면서 전방 시장이 급격하게 커질 때 밸류에이션이 확장된다.

  예_오리온 중국수출, 네이버 라인 일본개척, 네이버 웹툰 북미 개척, CJ제일제당 HRM글로벌, 카카오페이지 + 디앤씨미디어 등

: 내수에서 시장지배력은 어떠한가? (시장점유율, 산업 성장률 대비 회사 성장률, 시장점유율을 증가&유지하기 위한 비용)

: 글로벌 진출 방식은 무엇인가?(법인설립 vs 중간유통상 or 해외플랫품 vs M&A)

  예_CJ그룹의 JV, M&A, 직접진출과 같은 방식으로 해외진출 이후의 그 결과는?(찾아보기)

기존의 기업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고 사례분석이 필요하다.
유형에 따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의 사업에서 변화를 할 기업을 찾아서 적용해보는 것이 필요.

 

4. 사업부별 추이는 어떠한가? 각 사업부별 매출/이익 비중은 어떠한가? 

: IT, 시클리컬 업종은 장기 마진 추이를 그린 리포트를 찾아서 마진의 고점과 저점의 밴드를 그린 후 마진이 고점에 임박할 수록 비중을 축소한다.

10년 +@  정도의 사업보고서를 보고 마진율과 그 당시의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을 해둔다면,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거기에 마춰서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다.

 

5. 비중이 큰 사업부가 좋아지는가? 일회성 손실/이익 비중은 어떠한가?

: 비중이 작은 사업부가 비중이 큰 사업부의 역성장을 현실적으로 만회하기는 어렵다.(리포트를 볼때 매출 비중이 낮은 사업을 강조하면서 매수의견이 나올때는 큰 사업부의 매출 감소 그 이상의 성장이 가능한지 주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 금융권에선 "기저"라는 말을 많이 쓴다.(일회성 손실은 내년 실적에 낮은 기저를 만들어 준다. = 대규모 재고평가손 / 일회성이익은 내년도 실절에 높은 기저를 만들어 준다 = 재난지원금)

매출의 성장율도 확인을 해야하지만, 사업부의 매출 규모를 파악해야한다. 최소 매출의 감소가 진정되거나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작은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해야지만, 도움이 된다.

 

6. 회사가 성장을 하기 위해선 어떤 투자가 필요한가?

: 인력투자

: 유형자산 투자

: M&A(잦은 M&A는 무형자산 - 영업권 상승으로 이어지고, 혹시 M&A 당시 가정했던 것보다 영업환경이 안 좋아지면 영업외 단에 "영업권손상차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M&A부분은 잘모르는 부분이 많다. 이 부분은 공부를 더 해보자. 
유형자산의 투자는 신규공장, 장비와 같은 CAPEX투자를 이야기 한다.

 

7. 회사는 투자사이클인가? 투자회수 사이클인가?

: 매출대비 인건비율(사업/반기/분기 보고서를 통해 인력현황 파악익 가능하다.)

: 매출대비 감가상각비율(제조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 감가상각율이 높은 기업은 신규공장의 초기 가동시 일시적 마진율 하락이 나타남)

경기와 공장의 가동 초기가 겹쳐 주식이 하락한다면,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장가동율 체크, 단가와 원가를 체크해본다. 수주산업이라면 수주량을 확인한다.

 

8. 회사의 영업이익률 추이는 어떠한가?

: 매출총이익률 = 매출총이익/매출

: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매출

: ROE = 지배주주순이익/지배주주자본

(이익의 절대값도 중요하지만, 방향성도 중요하다.)

 

9. 영업외 비용에서 일회성이 자주 발생하지 않는가?

: 최소 과거 5년 재무제표 상에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순이익이 적자가 난 적이 있는지 파악해본다.

: 영업외 비용 리스트를 작성한다.

(영업권손상차손, 환율평가손=해외 매출비중이 높고, 외화자산이 많은 경우, 파생상품 평가손실=메자닌, 주식보상관련)

매번 잊어버리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확실하게 체크를 한번은 할 필요가 있다. 
회사의 영업과 무관하게 적자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를 많이 하는 회사라면, 반드시 체크하기!

 

10. 회사의 현금흐름은 어떠한가?

: 가장 이상적인 현금흐름은 영업현금 > 투자현금으로 영업상 현금이 계속 쌓이는 구조이다.

: M&A나 대규모 증성 추진시 1) 영업상 쌓인 현금으로 투자하는가?  2) 적정한 인수금융을 사용했는가?

(회사가 과도한 빚을 지는것도 문제지만, 적정 수준의 이자비용을 추구하고, 이자비용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경영능력이 있다면 적정한 인수금융을 사용하는 것이 자본배분관전에서 효율적이다.)

내가 장사를 한다고 생각을 했을때, 대출을 받은 이자 비용보다 얼마나 더 벌어야지만 내가 먹고 살고, 돈을 저축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인드로 경영진이 어떤 사업에 투자를 하는지 파악하자. 미래에 대한 성장성도 함께 파악을 해야한다.

 

11. 회사의 재무상태 / 영업 외 투자자산 현황은 어떠한가?

: 재무상태는 네이버 증권 - 종목 - 종목분석 - 재무분석 - 재무상태표 항목을 통해 순현금/순차입금 확인가능

: 영업활동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각종 투자부동산, 상장사/비상장사 지분가치, 순현금 규모를 점검하여 "시가총액 - 비영업자산"값을 구하면 영업가치가 얼마나 저평가 되었는지 확인 가능하다.(어려움)

시가총액 - 비영업자산은 아직 해보지 않은 부분인데, 이 부분을 한번은 체크를 해봐야겠다.

 

12. 회사의 사업을 주도하는 경영지과 핵심인력은 누구인가?

: 회사의 CEO가 과거에 했던 인터뷰를 최대한 긴 기간동안 모아서 정리

: 지수사 - 사업회사의 형태이고, 사업회사에 투자했다면 지주사가 사업회사를 어떤 스탠스로 보는지 파악하기(어려움)

지주회사가 배당만 받아가는 곳인가? 사업회사를 꾸준히 성장시킬 생각이 있는가? 아니면 배당을 받아 지주회사 아래서 다른 사업을 하는가 등을 파악해본다.

 

13. 회사의 지배구조는 어떠한 상황인가?

: 최소한 지분구조라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희석가능한 주식이 있어, 기존 소액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가 있는지 점검한다.(CB, BW)

: 파악이 가능하다면, 주요 경영진의 보수체계도 확인한다.

 

14. 회사가 주주를 어떻게 대하는가?

: 소액주주를 대하는 IR 태도

: 배당정책(배당성향)

 

15. 밸류에이션

: 과저 PER, PBR범위

: Peer 그룹 PER, PBR 값

: 기업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저점매수하고 싶다면 실질 EV/EBITDA

: 과거 배당수익률 범위

 

이 글을 옮겨 적으면서 나만의 생각을 첨부해보았다. 
알고 있는 부분도 있고, 챙기지 못한 부분은 더 많았다. 앞으로 기업을 분석을 할때 이 부분을 엑셀로 만들어서 
쉽고 간단하게 정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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