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한겨울의 날카롭게 불어
나의 옷은 여미게 만들던
바람이 아닌,
온기가 느껴지는 바람
그 바람은 움크리고 있던
꽃봉우리가 기지개를 펴개 만들고,
웃음을 활짝 만개 하게 한다.
차갑고 날카롭기만 했던,
지난 한달간의 두려움을 이겨내려
하듯이 올 봄의 꽃들은
더 크게 기지개를 핀다.
더 크게 웃음을 짓는다.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꽁냥꽁냥 시간을 보냈던
내가 이제는,
거리를 걸으며 바람속의
온기를 한가득 즐기고 있다.
봄,
우리의 마음에 작은
온기의 씨앗을 뿌려주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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