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란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일어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 존 힐러 -
과학이란 이 시대의 바보가 이전시대의 천재를 능가할 수 있는 모든 붕야를 말한다. - 맥스 클럭먼 -
심장박동의 기록이 망델브로가 본 상품 가격기록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빠르다가 느리다가 하는 변동이 여러 시간에 있었고 몇분 사이, 몇초 사이 사이에도 있었다. 골드버거와 동료들은 심장박동에서도 자기 유사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 불규칙성속에는 이상한 질서가 숨어잇다. 말델브로는 이를 프랙탈이라고 명여햇고, 프랙탈 연구는 최근 일어난 가장 중요한 과학운동이다.
1. 과거의 프랙탈
: 프랙탈은 직선, 삼각형과 완전히 다른 종류의 기하학 대상으로 완벽한 자기유사성을 가진 수학 형태다. 망델브로가 자연에서 프랙탈을 알아봤다고 했지만, 수학자들은 이미 오래전 생각하고 있었다.(코흐곡선, 평행선에서 산 모양 혹을 그리고 다시 평행선과 사면에 혹을 그려넣는 반복작업)
2. 섬과 전자
실제 세계의 프랙탈은 어디서 왔을까? 한가지 대답은 카오스다.
3. 역사물리학
다른 대답은 성장 또는 진화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런 패턴에서는 역사가 중요한 역활을 한다.
1) 소금녹인 물 > (냉장고) 특정 온도 이하 > 소금결정 자라나기 시작한다.(불 문자는 빠르지 못해 원자를 못 떼어낸다.) > (온도 문턱 바로 아래 유지한다. > 평형상태에서 자라난다. > 흠 없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형태이다.
2) 소금녹인 물 > (냉장고) 특정온도 이하 > 소금결정자라나기 시작한다. > 문턱 값보다 훨씬 낮게 유지한다. > 원자 달라붙는 경향보다 크다. > 무작위적으로 붙음 > 비평형상태서 자라난다. > 곁가지 잔털이 많은 복잡한 형태이다.
4. 얼어붙은 우연
DNA발젼자 프랜시스 크릭 "얼어붙은 우연"이 진화의 본진요소이다. 생물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돌연변이는 생물 생존과 생식능력이 저하되어 돌연변이 변종은 대개 멸종한다. 어쩌다 돌연변이는 적응성을 높여 집단 전체로 퍼지고 그 우연이 그자리에 얼어붙어 그 뒤의 모든 진화는 이 새로운 도약대에서 시작된다. 진화는 이런 방식으로 누적된다.
혼란스러운 우연의 폭풍속에서 결정이 성장해도, 미래가 모든 순간 무작위로 벌어지는 우연에 따라 달라져도 예측 가능한 성질이 있다. 정확한 모양보다 덩어리의 통계적 형태에 확정적 법칙성이 있다.
과학은 설명하려 들지 않으며, 해석도 거의 하지 않는다. 과학이 주로 하는 일은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 존 폰 노이만 -
1. 모래옮기기
알베르 카뮈는 말한다. "위대한 아이디어는 레스토랑의 회전문에서 탄생한다." 즉, 서로 다른 분야의 과학자들이 의견을 교환할 때 위대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뜻이다.
수백만의 토막이 한번에 미끄러지면 그 사건은 특별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지구물리학자들도 큰 지진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모든지진의 최초원인은 나무토막하나가 미끌어진 것이다. 토막의 위치가 지진의 크기를 결정한다. 토막과 용수철들은 임게상태라는 불안정한 균형을 유지하고 잇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잇다. 다시 말해 파국적인 대지진이 일어나는 것이다.
2. 균형이 무너진 세계
이 책은 세계 도처에 나타나는 변화와 조직의 패턴에 관한 책이다. 우리는 지진, 자본시장의 끔직한 파탄, 혁명이나 파국적인 전쟁 등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고 피하고 싶어한다. 곧 이런 일들이 모두 프랙탈과 멱함수법칙에 의해 작동한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배후에는 임계상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세계가 언제나 변화의 가장자리에 조율되어 있다면, 격변을 피할 수 없고, 내다볼 수 없다. 들이닥치기 직전까지도 우리는 그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존의 사스와 메르스와는 같은 유행성 질환이지만, 임계상태라고 생각이 되는 지금의 경제에는 다른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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