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공포에 움츠려 들어 있을때, 시장은 올라가고 있었다.
마음이 천번은 흔들려야 투자자다. 주식투자를 한지 10년은 넘었다. 그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소문에 듣고 사는 일개 개미일뿐이었다. 누구의 말을 듣고 사면서도 그 기업이 어떤지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주식 투자를 시작한지 5년이 지났을까 그때는 네이버를 통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정도는 살펴보는 사람이 되었다. 그렇다. 나는 주식에 대한 공부를 정말 하지 않았었다. 그러면서도 주식 2배는 상승하길 바랬고, 때로는 10배가 올라가기를 바랬다. 하이에나처럼 남들이 잡은 곳에서 남은 작은 이익을 얻기위해 기다리는 생활을 했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그러는 동안은 두려움이 없었다. 기업에 바라는 것이 없으니, 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그럴 수 있었던 것같다. 시간이 흘러 30대 중반이 되었고..
Economy/Mentality
2020. 4. 11.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