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힐때, 보고만 있어도 좋은 사람과 걷는 그 시간!
코로나19로 외출을 하기 힘들었던 지난 달을 뒤로 하고!
오늘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잠시 서울숲 나들이를 나왔다.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집과 회사만 움직였던 단순한 생활에서 야외로 잠시 나온 기분은 '스마일' 날씨가 좋아서 그런가? 아니면 나 처럼 답답함을 풀려고 그러는 걸까?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한시간쯤 ~ 산책을 하고 나니 ~ 배가 솔솔 ~ 고파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오랜만에 나왔으니,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먹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에 '폭풍검색'
이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떡볶이집 '뚝떡'에 방문을 했다.
이 곳은 양념만두가 맛잇다고 하던데 맛은 어떨까?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음식이라 조금 푸짐하게 시켜봤다.
뚝떡(국물떡볶이) + 양념만두튀김 + 치즈김말이 떡볶음 + 우동
4가지를 시켜먹었는데 ~ 그 맛은?!
뚝떡(국물떡볶이) 말고는 다 괜찮았다.
특히, 치즈김말이 떡볶음과 양념만두튀김의 식감은 나에게 정말 딱 '취향저격'을 했던 음식이었다.
우동은 그냥 그냥 괜찮은 정도 였고, 뚝떡(국물떡볶이)의 경우에는 .... 정말 좌절...
이건 별로여도 너무 별로다. (정성도 안들어간것 같고, 맛도 별로고, 비주얼은 더 별로다....)
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은 맛은 양념만두튀김이라고 했는지 알것 같다.
그런데 이곳의 간판은 '뚝떡'이다. 간판의 메뉴가 이런건 정말... 좀 아니지 않을까?
두가지 음식에 행복했지만, 메인인 떡볶이가 맛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좀 많이 실망이다.
가끔 양념만두와 치즈김말이 떡볶음이 먹고 싶을때 다시 가봐야겠다.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가 .... 맛이 없어... 슬프다 ㅠㅠ
마지막이 조금은 아쉬웠던 하루, 하지만 오랜만에 외출을 해서 그런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순간.
오늘도 나의 추억상자에 하나의 추억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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