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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 힐링 여행을 하고픈 당신에게 추천하고픈 삼척 1박 2일 코스

Life_TravelMaker/Fun Travel

by Life_TravelMaker 2019. 11.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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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조금은 쉬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현실은 나에게 많은 시간을 주지 않고 하루 정도의 짧은 주말만이 휴식의 전부가 된다. 이런날 내가 지난 여름에 갔었고, 너무 마음에 들어 다시 꼭 가고 싶은 1박 2일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서울에서 삼척까지는 차를 운전해서 세시간 정도가 걸렸다. 아침을 먹고 느즈막히 출발해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려 쉬기도 하고, 커피 한잔을 하기도 하면서 가서 그런가 오후 2-3시 정도가 되어 도착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정리를 하고 잠시 쉬니 어느세 저녁시간이다.

 

[기분 좋은 한상, 삼고정문]

 

장거리 운전을 해서 그런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데 멀리 나가기는 싫었다. 침대에 누워 어디로 갈지 찾아보다 솔비치 리조트와 가까운 곳에 간장새우 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찾아간곳 "삼고정문"

 

나는 간장세트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기에는 전복과 문어와 새우가 한가득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한가득 ~ 

 

멀리까지 운전을 해서 온 보람이 있다. 짭조름하고, 너무 짜지 않은 간에 문어, 새우, 전복 각각의 식감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식감을 좋아하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시간.

 

 

 

[잘때는 편안하게, 삼척솔비치 리조트]

 

포카리 스웨트의 광고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섬, 산토리니를 닮은 곳이었다. 흰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너무 내력적인 곳.

 

해외여행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해외를 나온것 같은 느낌을 주었던 곳이다.

 

내가 굳이 이 먼곳 삼척까지 온것도 삼척솔비치 리조트에 대한 평가가 주변에서 좋았기 때문이다.

 

맛이쓴 저녁을 먹고, 리조트의 BAR에서 한잔하는 맥주의 맛은 지금까지 힘들었던 나에게 내가 주는 상과 같았다. "토닥 토닥" 넌 잘하고 있어라는 말....

 

 

[다시 보고 싶은 일출]

 

일출하면 떠오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정동진이 아닐까? 그런데 이제 나는 정동진 대신 삼척의 솔비치를 떠올릴것 같다. 

 

리조트와 연결된 해변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정동진에서 보았던 감동과는 다른 감동을 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출을 편안하게 감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주었다. 숙소의 창문, 베란다에서 바라보거나 해변에 앉아서 바라 볼 수 있으니까.

 

무엇보다 사람들이 없어 나만의 사색공간이 되어 주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이제 다시 들어가 늦잠을 자고, 느즈막히 서울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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