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론가는 계속 여러 수학모델을 만들고, 성질을 세밀하게 탐구한다. 또 계량경제학자들은 온갖 함수를 데이터에 끼워본다. 하지만, 그들은 현실의 경제 체계구조를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실패하고 있다. - 바실리 레온티에프 -
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는 경제학자들 수 만큼 견해가 있다는 농담이 있다. 진실은 그 반대다. 경제예측가들은 모두 같은 시기에 얼마간 비슷한 말을 한다. 일치의 정도는 놀랍다. 예측간차이는 예측과 실제 발생한 일의 사이의 차이에 비해 사소하다. 그들의 말은 언제나 틀리고, 예측은 지난 7년간 중요한 경제변화를 거의 알아 맞히지 못했다. 80년대 소비 열풍의 세기와 탄력성, 90년대 불황의 깊이와 지속, 91년의 인플레의 극적이고 계속적인 내림세 등 하나도 맞히지 못했다.
"경제학자건 저명 투자가건 그들의 말을 인용하는 기자건, 돈에 대해 예츨 할때는 가끔식 틀린 정도가 아니다. 그들은 틀림없이 틀려왔다."
경제를 운용할 수 있다는 확신과 닮은 것이 갑작스러운 거대한 사건에 반드시 확인 가능한 원인이 있다는 확신이다. 87년 주가 폭락에 대해 많은 분석가는 컴퓨터 매매 프로그램이 원인이라고 지적했고, 29년 폭락과 같이 과도한 대출이 원인이라는 전문가도 있었다.97년 동남아 국가들이 위기를 맞자 전문가들은 외채가 너무 많았다고 뒤늦게 진단을 내 놓았다.
경제에 참여하는 사람의 숫자는 어마어마하다. 각자가 나름의 생각, 전략, 희망, 염려를 가지고 활동하며, 엄청난 수의 기업과 조직이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경쟁한다,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경제에서도 대지진, 산불, 대량멸종 등과 같은 패턴이 나타난다.
1. 근본으로 돌아가서
탐욕을 주체할 수 없는 투자자 군든은 자신이 가진 정보 이점을 최대한 이용한다. 그래서 그 정보는 시장 가격을 만들어내고, 그들이 노린 이득의 기회는 금방 사라진다.
지난 10년간 자료의 수학적연구는 '갑작스러운 격변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것 같다. 효율적 시장가설과 정반대로 시장 가격의 거대한 변이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내부 작용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구저적 취약성이나 갑작스러운 펀더멘탈 변화 없이 사장이 요동치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장은 전혀 평형에 가깝지 않기 때문이다.
2. 군중심리
전통 경제이론에서 특정 시장 행위자는 충분한 정보를 얻어, 가격을 예상하고, 여러 전략별 예상 수익을 판단하며, 적절하게 장점과 단점에 대응한다. 이 가설은 개인이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취향과 선호는 고정됐다는 가정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타인의 영향을 받고 조작당할 수 있다. 게다가 영향받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친다. 유행의 힘은 강력하다. 그런데도 정통 정제학은 유행의 존재도차 인정하지 않는다.(예_BTS, 텔레토비) 어떤 영화, 책, 음반 자동차가 엄청난 성공을 하는 것도 비슷하다. 수익 대 순위 그래프는 두꺼운 꼬리를 가진 멱함수 법칙을 보인다. 이 것은 성공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이다.
핵심은 사람이 타인에 영향을 받는 사실 이상이 있다. 거래자 네트워크는 작은 불균형을 스스로 증폭시킨다. 예컨대 낙관론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가격이 오르면 낙관론이 더 퍼져 불현균이 점점 커진다. 이렇계 계속 연쇄반응이 유지도다 끝나면 상황은 역전된다. 과대평가로 판단한 몇몇 근본주의자가 주식을 팔고, 작은 가격하락을 가져온다. 잡자기 거래자는 비관론으로 돌아서 가격은 더 떨어진다.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오랫동안 계속될 수도, 가격을 처음보다 더 떨어뜨릴 수도 있다.
모든 경제 변동은 본질상 군중심리로 움직인다. 군중심리를 아랑곳 하지 않고 경제이론가들은 밝힐 것들을 너무 많이 남겨뒀다. ㅏ람들에게 전염되는 주기적 광기는 인간본성에 깊이 뿌리박힌 특질이다. 이것은 알 수 없는 힘이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일어난 사건을 판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이다.
대부분 투자자는 시장변동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떤 확신을 갖든 어떤 기사가 나든 시장에서 방금 일이 터쪘든 수학적 분석에 따르면 가격은 여전히 가까운 미래에 오를 가능성만큼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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