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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라이카Q가 좋은 이유는?(2년간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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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fe_TravelMaker 2019. 11.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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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Q를 선택하기 까지의 과정]

 

사진을 취미생활로 하기 시작한지 10년 그런데 나에게는 딱히 "이 카메라가 좋다."라고 이야기를 할 카메라가 없었다.

 

대학생때 필리핀을 여행가면서 샀던 루믹스LX3를 시작으로 캐논이 40D, 5D시리즈, 니콘의 D80, D300, D7등을 사용해보고, 색감이 좋다는 후지의 X100시리즈, E1, XT-1 소니의 R7 시리즈 등의 다양한 바디와 렌즈들을 써봤지만, 나에게 딱 맞다고 생각이 드는 바디가 없었다.

 

그나마 나에게 잘 맞는 바디는 후지의 제품들이라서 마지막에 넘어오기 전에는 후지의 제품들을 주로 사용을 했다.

 

그리고 선택한 카메라가 "라이카Q"이다.

 

 

 

 

[무엇이 라이카Q를 선택하게 했나?]

 

라이카Q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바로 '빨간딱지'때문이다. 한번은 써보고 싶었고, 라이카 중 전자식인 카메라는 그 당시 라이카Q뿐이었다.

 

렌즈가격에 바디를 준다는 라이카Q의 수 많은 후기를 찾아보고, 샵을 가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을 해보고 결정을 했는데. 

 

가격이 너무 후덜덜해서 가지고 있던 카메라와 렌즈를 다 팔아야지 구매를 할 수 있었다.

 

라이카Q를 선택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흑백사진과 디테일이었다. 지금까지 카메라와 렌즈에서는 보지 못했던 그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여행에서 라이카Q를 쓰면 좋은점]

 

여행을 할때, 라이카Q를 사용할 때 좋은 점은 렌즈에 대한 고민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다른 카메라를 들고 다닐때에는 광각, 표준줌, 단렌즈를 각각 하나씩 들고 다녔다. 이동을 할때면 커다란 카메라 가방을 들고 다녀야 했고, 물건을 내 몸에서 떨어뜨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라이카Q를 사용하면서 여행의 질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카메라 하나만 들고 나가는 일정이 생기기도 했으니까!

 

여행에서 짐이 준다는 것은 정말 그 어떤것보다도 중요한 포인트다. 무거운 짐을 들고 하는 여행은 여행이기 보다는 일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라이카Q를 사용하면서 여행에서 찍던 사진의 퀄리티와 수가 줄었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여행에서 수 많은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라이카Q를 사용하면서 한장 한장 조금더 신중히 찍게되었다.

 

이전에는 3천장 ~ 5천장이 사진을 찍어 100장 정도의 마음에 드는 사진만을 선택해 관리를 했다면, 지금은 1천장의 사진으로 200장의 마음에 드는 사진을 관리 할 수 있다.(이건 실력의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라이카Q는 나에게 찍는 재미를 보다 놓여주고, 사진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생기게 해준 소중한 아이이다.

 

그래서 그런가? 

어느 순간 불치병이라고 불리우던 장비병이 치료되었다.

 

 

 

포토샵 보다 여행지에서 나의 추억을 찍고, 나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는 라이카Q를 추천해주고 싶다. 나를 확실하게 변화시키고, 만족감을 채워준 첫 카메라가 라이카Q였기에 ~

 

라이카Q 칸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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