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는 '할인'이라는 요소가 투자과정의 핵심이다. 가치투자는 가치에 비해 충분한 할인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의 결합체이다. 할인에 대한 철저한 추구야말로 가치투자를 위험회피 접근법이 되도록 만들어 준다.
"장기적으로 가치투자자는 다른 이들이 스윙할 법도 한 수십개, 수백 개의 공을 흘려보내는 타자다."
-워런 버핏-
비판의식이 결여된 개인투자자와 압박받는 기관투자자들은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자신들과 같은 비율로 베트를 위 두르는데서 위안을 찾는다. 성급하게 투자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지 않을 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넘칠 때에도 가치투자자들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기회와 모든 투자 기호들을 신중하게 비교해서 채로 걸러 감별해야 한다. 기업가치의 지속적인 하락 가능성은 가치투자에 있어 심장에 비수가 날아드는 꼴이다. 기업가치의 하락 가능성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3가지 방법이 있다.
1) 기업의 가치를 언제나 보수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2) 디플레이션이 예상될 때는 투자자들은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해야 한다. 특, 평소보다 더 많은 공을 그냥 흘려보내야 한다.
3) 디플레이션의 전망 하에서는 투자기간 설정과 기초자산 가치 실현을 위한 촉매의 존재 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디플레이션 환경에서는 기초자산의 가치가 언제 어떻게 실현될지 알 수 없다면 투자 근처에 얼씬거려서는 안 될 것이다. 안전마진의 폭은 항상 지불한 가격에 좌우된다. 가치투자는 하락장에서 빛난다. 시장의 하락이야말로 투자철학에 대한 진정한 시험무대이다. 나는 약 형만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기술적 분석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무의미하게 날아오느 많은 공을 피하고, 내가 노리는 공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키우고, 언제 공을 쳐야 하는지 알아내는 훈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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