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_TravelMaker/Rich Travel
결정의 주체가 내가아닐때, 그 기다림은 너무 초초하다.
Life_TravelMaker
2020. 2. 11. 07:24
결정을 누가 하나?
삶을 살면서 어릴때에는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는것이 너무 당연했던것이 10대와 20대에 줄곳 내가 주체가 되어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너무나도 당연시가 되었다.
그리고, 문득 어느순간부터는 다시금 내가 주체가 되어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활을 마주하게된다. 취업, 계약, 거래, 사업 등에서는 나만의 결정이 아닌 상대방의 결정에 더 영향을 받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느순간 갑이 되었던 나는 을이 되어 상대방의 결정을 기다리는 입장이 되고, 다시 어느순간은 갑이 되어 상대방을 기다리게 만든다.
오늘은 내가 을이 되어있는 입장 ~ 상황이 바뀌지 않는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되는 것을 아는데 ~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전까지 나의 상태는 너무나도 멘붕... 초조... 답답함이라는 감정이 소용돌이 친다.
이 문제는 분명 잘 해결이 될것이다. 하지만, 내가 초초함을 느끼는 이유는 만약에... 라는 생각때문이다. 나는 지금 초조함을 느꼈고, 그 초조함을 이겨내기 위해 이렇게 글로 적어본다. 글을 쓰며 걱정을 여기에 녹였으니 ~ 지금부터는 원인을 찾고, 해결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사람은 언제나 겸손해야하고, 플랜B를 세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