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도한 다음날 상한가, 그 다음날도 상한가를 갈때...

나의 마음은 갈대인가봐!
3년이라는 시간을 지켜봐온 종목이 있었다. 태양광에 관심이 있어서 신성이엔지를 봐왔었고,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음압병실에 관한 테마로 샀었다.
태양광의 사업의 경우는 조금 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음압병상에 대한 이슈가 잠시 나왔다가 줄어들어 매도를 한 그 다음날 주식은 상한가를 갔다.
음압병실에 대해 공부를 하고, 괜찮은 사업이지만 아직 매출을 내기는 어렵다는 점, 수주는 늘고 있지만 신주에 대한 부담이 있다는 점에서 잠시 매도를 하고 다시 사려고 했었는데...
주식은 이제 내가 다시 살수 없는 가격으로 가버렸다. 그런데, 첫번째 상한가의 가격이 음압병실이 이슈가 되었을때, 올라갈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을 했던 가격이고, 두번째의 상한가가 태양광으로 이슈가 될 때 목표가 였다. 아마도 나는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쯤 30%는 매도를 하고 지켜봤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이 주식은 없다는게 함정...
아쉽다. 너무 속상하다. 아마도 이 감정은 주식에 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드는 마음의 함정일것이다.
나는 5일선이 무너지는 것으로 이 주식에 대한 매도를 결정하여 매도를 하였다.
그런데 이 5일선이 무너진다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해야할지는 확실히 모르는 상황에서 거래를 하였다.
지금 주식을 본다면, 그 5일선은 무너지지 않았던 것 같다. 순간적으로 내려올때 나의 마음도 같이 내려와 매도를 해버린것.
주식을 매도를 할때, 차트의 어떤 부분을 고려를 할지에 대해
꼭 생각을 해보고 매도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참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