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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과 패턴_마크 뷰캐넌 :: 무심코 쓰던 '임계'라는 단어의 의미

Life_TravelMaker 2020. 4. 13. 07:18
"아주 사소한 일을 발단으로 연쇄적용으로 대재앙이 될 수 있다." 과연 예측이 정말 가능할까?

우발과 패턴

'임계' 깊은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단어가 이제는 제대로된 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_마큐뷰캐넌

: 저자 마크 뷰캐넌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와 대중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의 편집장을 역임한 인물로, 이론물리학자이자, 과학전문칼럼리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원자' '넥서스'의 저자이다.

 

1장. 제일원인

: 우리는 인류역사의 자연적인 리듬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밀에 대해 대충의 윤곽이나마 파악할 능력이 있을까?

 

역사가들은 상당히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내놓을수 있다. 물론 과거를 되돌아 볼때는 가능하다. 생각하고 설명하는 일은 언제나 지난 뒤에만 가능하다는 것이 역사의 자연스러운 속성이다.

 

예_80년대 중반반 해도 소련이 존속하고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50년 안에 소련이 붕괴할 것이라는 가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단 몇년만에 현실이 되었다.

인생은 되돌아 볼때만 이해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앞을 보고 살아야 한다. -키에르케고르 -
역사가는 인간 운명의 전개에서 예측 불가능하고 우발적인 것을 볼 뿐이다. - H.A.L 피셔 -

1) 깨진평화

: 인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인간이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역사에 단순한 법칙이 없다는 것은 놀랄일이 아니다.

 

2) 불타는 숲

: 매년 크고 작은 산불이 일어나고, 산불의 원인은 방화, 낙뢰 등 다양하다. 하지만, 방화라고 해서 꼭 산불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낙뢰라고 해서 작은 산불이 나는 것은 아니다.

 

3) 대폭락

:금융위기, 블랙먼데이, 고배대지진, 1차 세계대전 등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자마자 분석가들은 온갖 불확실한 설명을 내놓는다. 하지만, 현제까지도 원인에 대한 일치된 의견은 없다.

 

4) 격변의 가장자리

: 전쟁은 정치와 역사에서 지진은 지구물리학에서, 산불은 날씨와 자연에서, 시장붕괴는 자본&경제원칙&인간행동에서 찾아야 한다. 각각 사건은 자신의 독특한 상황에서 일어난다. 여전히 마음을 끄는 유사성이 있는데 임계의 조직화(국제관계의 그물망, 숲에 있는 나무의 종류와 밀도, 지각의 구조, 투자자의 거래전망과 상호영양) 때문에 작은 충격이 거대한 반량을 일으킨다.

 

5) 모래더미게임

모든 위대한 행위와 사상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것에서 시작된다. - 알베르 카뮈 - 

: 평평하고 안정된 곳은 초록색으로 경사가 급한곳은 빨강색으로 칠했다. 독특한 움직임의 실마리가 나타났다. 빨간지점에 모래알 하나가 ㄸ러어지면 도미노처럼 근처 다른 빨간점으로 미끄러졌다. 빨간점이 드문드문 있으면 모래알의 영향은 좁은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빨감점이 아주 많아지면 다름 모래알의 영향을 예측하기 대단히 어렵다. 모래알 하나가 몇번 구르다 말 수도 있고, 모래알 수백만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파국이 일어날 수도 있다.

 

모래더미에서 나타난 과도하게 민감한 상태를 '임계상태'라고 한다. 물리학에서는 별난 예외로 취급되었고, 이런 악마같은 불안정성은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임계상태'의 독특하고 예외적으로 불안정한 짜임새는 세상 모든 국면에 나타나는 것 같다. 전염병의 전파(현제의 코로나), 교통체증의 발생, 사무실의 관리자가 직원들에 업무지시하는 방식까지 똑같은 것이 발견됐다. 원자, 분자, 생물, 사람들 사이의 그물망뿐만 아니라 개념들 사이의 그물망도 이제까지 본 것처럼 스스로 조직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6) 나비를 넘어서

: 평형상태에 있으면 아주 단순하고, 비평형에서는 아주 복잡하다. 인계상태가 도처에 나타난다는 사실이 '복잡계이론'이 내놓은 최초의 확고한 발견이다. 모든 것을 보는 또 다른 유용한 방식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역사(시간에 따라 변하고, 현재가 과거에 영향을 받는 모든것)가 매우중요하다는 것이다.

 

7) 역사의 문제

: 모래알은 떨어진 곳에 얼어 붙고, 그 모래알의 영향은 영원히 그 자리에 고착된다. 현재 일은 절대로 씻겨나가지 않으며, 미래진행 전체에 영향을 준다. 물리법칙이 한 장소에 고착되는 결과를 허용하면, 미래가 펼쳐지는 무대가 변경된다. 물리 법칙이 역사의 존재를 허용하는것이다.

  역사의 마당에는 지금도 빨간 지점에 모래알이 떨어지고 있을 것이다. 서로 싸우는 두집단을 화해시키는 시도는 성공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돌발적인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다. 우리의 세계에서 시작과 겨랄은 거의 서로 관계가 없다.

 

임계상태 : 질서와 무질서의 사이, 극심한 변화의 가장자리

: 큰 사건에도 중대한 원인, 특별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큰 사건은 작은 사건과 다르지 않다. 큰 사건과 작은 사건은 모두 똑 같은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 왜 그럴까? 임계상태라서 그렇다. 그렇다면 어떤 동력이 임계상태로 몰아갈까? 우리 스스로가 임계상태를 만든다. (예_부동산에서 추격매수와 같은 느낌, 포지셔닝 피드백이 결국 임계상태를 만드는 동인으로 작용한다.)

 

2020년 1월에 발생한 코로나도 작은 사건에서 큰 사건으로 변화되었다. 이 변화가 바로 초임계상태에서 만들어진  큰 사건이 아닐까? 사스와 메르스와는 다른 그 이유, 바로 사회적, 지역적으로 이루어졌던 방심.

 

임계상태의 특징 4가지

1) 원인의 대소는 결과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

2) 구성요소의 세부적인 내용은 의미가 없고, 구성요소간의 연결상태가 중요하다.

3) 임계치 자기조직성

4) 인위적으로 인계치를 유지할 경우 생기는 초임계

 

 

우발과 패턴_마크 뷰캐넌 :: 복잡계(Complexity System), 예측은 의미 없다.

복잡계(Complexity System) : 완전한 질서나 완전한 무질서를 보이지 않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계로써, 수많은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면 그들 사이의 비선형 상호작용에 의해 집단성질이 떠오르는 다체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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